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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수출 338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75%↑

기사승인 26-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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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수출액은 3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2년 324억 달러를 14억 달러(4.3%) 웃도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 수출이 각각 20억9500만 달러, 20억9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3월부터 증가 흐름으로 전환됐다. 특히 10월에는 31억9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5.5%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60.2%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물량과 단가 상승으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75.1% 증가한 203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자동차 부품 수출도 크게 늘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유럽 내 완성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9억5100만 달러로 133.7% 증가했다. 이 밖에 기호식품과 기구부품, 축산가공품도 수출 증가 상위 품목에 포함됐다.

반면 기존 주력 품목이던 이차전지(-47.1%)와 양극재(-30.6%) 수출은 2년 연속 감소했다. 전기차 캐즘과 미국발 통상 리스크 장기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대만과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만 수출액은 137억8900만 달러로 217.7% 늘었고, 말레이시아는 14억100만 달러로 114.2%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독일은 3억4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상위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반면 중국(-20.2%), 미국(-16.6%), 폴란드(-66.2%)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폴란드는 양극재 수출 부진 여파로 7년 만에 수출 상위 10위권에서 제외됐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 충격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충북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반도체 외에도 배터리·바이오·화장품 등 도내 산업 전반의 수출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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