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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 4.35%…3개월째 상승세

기사승인 26-0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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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0.06%p·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나란히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4.24%) 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3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단기·장기 시장금리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3%로 전월보다 0.06%p 올랐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99%로 0.09%p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5.87%로 한 달 새 0.41%p 급등해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
 
 
단기 지표금리인 CD(91일), 코픽스,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12월 들어 각각 0.15%p, 0.08%p, 0.11%p 상승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0.19%p 올랐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4.16%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4.08%로 0.02%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24%로 0.10%p 각각 올랐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4.19%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2.90%로 전월 대비 0.09%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2.95%로 0.05%p 올랐다. 예금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를 웃돌면서 예대금리차는 1.29%p로 전월보다 0.05%p 축소돼 4개월 연속 줄었다.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48.9%로 전월 대비 5.7%p 하락해 50%를 밑돌았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도 86.6%로 3.6%p 낮아졌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금리 비중이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기준으로는 여전히 86%대로 높은 수준”이라며 “1월에는 장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단기물 금리는 하락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 금리는 저축은행,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모두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기관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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