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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분기 매출 1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

기사승인 26-05-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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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기 수출 3071억원…전년比 79.5%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목표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체계개발 사업과 완제기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43.4%, 41.7%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수주는 공지통신장비 성능개량과 FA-50PH 후속군수지원(PBL)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309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KAI
 
 
국내 사업 부문에서는 KF-21 양산 1호기 출고와 함께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체계개발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소형무장헬기(LAH)와 FA-50GF 완제기 납품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해외 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 T-50i 2대 납품과 말레이시아 FA-50M, 폴란드 FA-50PL 사업의 진행률 반영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완제기 수출 매출은 3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5% 증가했다.

민항기 시장 회복세에 따라 기체부품사업 매출은 2228억원으로 11.6% 늘었고, 미래사업으로 분류되는 위성 분야에서도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AI 관계자는 “1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 5조7000억원 달성을 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내 KF-21 전력화와 인도네시아 T-50i, 말레이시아 FA-50M 납품 등을 통해 최대 연간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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