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2월 라면 수출액 30% 증가…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사승인 25-03-12 12:03

공유
default_news_ad1

올해 초부터 한국 라면의 수출이 급증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에 따르면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은 1억2115만3000달러(약 1749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9290만2000달러) 대비 30.4% 증가한 수치로, 월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도 2억2864만2000달러(약 333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1억7865만 3000달러)보다 28.0% 증가했다. 수출량 역시 5만7190톤으로 전년 대비 30.2% 늘어나며 K-라면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라면은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수출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간편식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며 세계 각국에서 K-라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 라면 제조업체들도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은 유럽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했다. 또한, 부산 녹산공장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되면 해외 시장에 연간 27억 개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양식품 역시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밀양 2공장을 통해 해외 매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한국 농식품 수출의 최대 시장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