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구당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전반적인 소비 수준이 후퇴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근로소득(3.7%)과 사업소득(3.0%)이 증가했고, 이전소득도 7.5% 늘었다. 특히 국민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은 9.9% 증가하며 전체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이자, 2023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항목별 소비지출을 보면 주거·수도·광열(5.8%), 식료품·비주류음료(6.2%) 등 생필품 관련 지출은 늘었으나, 교통·운송(-3.7%), 의류·신발(-4.7%), 주류·담배(-4.3%) 등에서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소득 분위별로는 저소득 가구에서는 소득 감소에도 소비지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소득 하위 20% 이하인 1분위 가구는 주류·담배(10.8%), 교육(28.2%), 음식·숙박(8.0)% 등 분야의 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소비지출이 3.6% 늘었다.
소득 상위 20% 이상인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은 2.1% 증가했다. 오락·문화(11.5%), 보건(11.2%) 등에서 소비가 증가했지만 교통·운송(-7.6%), 의류·신발(-3.3%) 등에서 소비를 줄인 결과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1분위 가구 소득은 줄었지만 필요한 지출이 계속되면서 소비지출이 늘었고 5분위 가구는 자동차 구입 등 일부 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근로소득(3.7%)과 사업소득(3.0%)이 증가했고, 이전소득도 7.5% 늘었다. 특히 국민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은 9.9% 증가하며 전체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이자, 2023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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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소비지출을 보면 주거·수도·광열(5.8%), 식료품·비주류음료(6.2%) 등 생필품 관련 지출은 늘었으나, 교통·운송(-3.7%), 의류·신발(-4.7%), 주류·담배(-4.3%) 등에서는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소득 분위별로는 저소득 가구에서는 소득 감소에도 소비지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소득 하위 20% 이하인 1분위 가구는 주류·담배(10.8%), 교육(28.2%), 음식·숙박(8.0)% 등 분야의 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소비지출이 3.6% 늘었다.
소득 상위 20% 이상인 5분위 가구의 소비지출은 2.1% 증가했다. 오락·문화(11.5%), 보건(11.2%) 등에서 소비가 증가했지만 교통·운송(-7.6%), 의류·신발(-3.3%) 등에서 소비를 줄인 결과다.
이지은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1분위 가구 소득은 줄었지만 필요한 지출이 계속되면서 소비지출이 늘었고 5분위 가구는 자동차 구입 등 일부 내구재·준내구재 소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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