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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기사승인 25-06-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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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대구와 경북 지역의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는 모두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수주는 대구는 급감한 반면 경북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시의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는 11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료정밀광학기기(-35.0%), 기계장비(-15.8%), 금속가공(-9.3%) 등에서 줄었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5.3으로 4.2% 감소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4.0%, 4.3% 줄었으며,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화장품 등의 판매가 감소했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과 음식료품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8% 급감했다.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2조1295억원 중 대구시는 0.2%를 차지했다.
 
 
그래픽:주은승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95.2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19.1%), 전자·통신(7.2%), 1차 금속(2.4%) 등 일부 제조업종이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전기·가스·증기업(-13.8%) 등 주요 산업에서 생산이 줄며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4로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도 10.4% 줄었다.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은 증가했고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은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16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위축되며 64.6%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에서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대폭 늘어 340.3% 증가한 것이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전국 건설공사 수주액의 4.3%를 차지하는 규모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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