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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산 광공업 -4.0%↓·수출 -6.0%↓… 건설수주 73.8%↑

기사승인 25-08-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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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부산 지역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건설경기는 큰 폭으로 회복되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식료(11.8%), 자동차·트레일러(9.4%) 등이 늘었지만 금속(-9.9%)과 기타운송장비(-19.6%)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평균 광공업 생산 증가율 2.1%와 대비되는 수치다.
 
 
자료=통계청
 
 
수출 역시 6.0% 감소해 17개 시·도 중 10곳이 수출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역성장을 나타냈다. 선박 수출은 무려 62.3% 급감했고, 일반기계류도 11.1% 줄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4월부터 시행된 미국의 철강·자동차 등에 대한 고강도 품목관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기타 중화학공업품과 기타 어패류 수출은 각각 13.7%, 21.0% 증가했다.

한편, 건설수주는 주택 및 건축 분야가 60.2%, 도로·교량 등 토목 분야가 214.6%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8% 늘어났다. 이는 대구와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부산항과 공항 인근 건설 수주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고용률도 1.0%포인트 오른 58.9%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2.2% 올라 전국 평균(2.1%)보다 다소 높았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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