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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 제조업·수출 엇갈려…소비·건설투자 동반 부진

기사승인 25-08-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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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는 소비·건설투자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광주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증가했으나 전남은 제조업과 수출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7% 늘었다. 전기장비(53.6%)와 자동차·트레일러(18.1%)가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출하도 전기장비(64.0%)를 중심으로 2.1% 증가했다. 재고는 고무·플라스틱(55.9%) 감소 영향으로 0.1% 줄었다.

수출은 자동차 등 기계류(3.6%)를 중심으로 2.1% 늘었고, 수입은 전기장비·전자부품(53.3%), 기계류(69.8%)를 중심으로 46.1% 급증했다. 소비는 백화점(-3.2%)과 대형마트(-8.5%) 판매가 모두 줄어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98.5%)과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88.8%)를 중심으로 87.1% 급감했다.

6월 광주 취업자는 7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가 1만명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가 1만5000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3.1%로 0.5%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음식·숙박(3.2%), 식료품·비주류음료(2.7%)를 중심으로 1.7%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화학물질·화학제품(-6.6%), 기타운송장비(-22.4%) 부진으로 5.0% 감소했다. 수출은 화학공업제품(-26.1%), 석유제품(-3.9%)이 줄며 7.3%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 등 농·수·광산물(-11.6%)을 중심으로 9.0% 줄었다.

전남의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7.5%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주거용(-27.4%)을 중심으로 건축착공면적이 0.3% 줄었다. 취업자는 101만6000명으로 3000명 증가했는데, 제조업(1만3000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1만6000명) 고용이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에서 2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5%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식료품·비주류음료(3.3%), 음식·숙박(2.9%)을 중심으로 2.1% 상승했다.

7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110.1로 전월(101.5) 대비 8.6p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110.8)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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