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푸드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수출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규모를 21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범부처 차원의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23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제시한 2030년 목표치는 올해 실적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정부는 최근 수출 증가세를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73억5000만 달러의 추가 수출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연평균 9.0% 성장을 전제로 한 목표를 설정했다.
전략의 핵심은 권역·시장별 ‘선택과 집중’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는 바비큐 소스류, 전통주, 유자·오미자 등 과일 농축액을 전략 품목으로 육성한다. 중동 시장에는 할랄 한우와 딸기·포도 등 신선과일을, 유럽연합(EU)에는 고부가가치 건강식품과 열처리 가금육을 전략 품목으로 설정했다.
최근 검역 협상이 타결된 단감,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포도 등은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위생·안전 관리, 바이어 발굴, 유통망 입점과 현지 판촉을 집중 지원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간편식과 영양 강화 식품 개발도 국제 협력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해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신설해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비관세장벽과 통관·인증 문제는 관계부처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환율 변동과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험과 인증·컨설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류와 연계한 수요 확대 전략도 추진된다. 정부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콘텐츠와 연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행사와 재외공관 사업을 활용해 K-푸드 노출을 확대하고, 한식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푸드테크와 스마트 생산 기반을 수출 경쟁력의 기반으로 삼는다. 푸드테크 제품과 K-푸드 패키지 수출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수출 전문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출용 국산 신품종 개발과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설정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병행된다.
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비건·코셔 인증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공동 물류센터 활용과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도 확대한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검역·통관, 콘텐츠 연계, 규제 대응,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별 역할 분담에 나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략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돼 우리 수출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그 결과가 글로벌 비전과 2030년 수출목표 실현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123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정부가 제시한 2030년 목표치는 올해 실적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정부는 최근 수출 증가세를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73억5000만 달러의 추가 수출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연평균 9.0% 성장을 전제로 한 목표를 설정했다.
전략의 핵심은 권역·시장별 ‘선택과 집중’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력 시장에는 바비큐 소스류, 전통주, 유자·오미자 등 과일 농축액을 전략 품목으로 육성한다. 중동 시장에는 할랄 한우와 딸기·포도 등 신선과일을, 유럽연합(EU)에는 고부가가치 건강식품과 열처리 가금육을 전략 품목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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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역 협상이 타결된 단감,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포도 등은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위생·안전 관리, 바이어 발굴, 유통망 입점과 현지 판촉을 집중 지원한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간편식과 영양 강화 식품 개발도 국제 협력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해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신설해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비관세장벽과 통관·인증 문제는 관계부처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환율 변동과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험과 인증·컨설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류와 연계한 수요 확대 전략도 추진된다. 정부는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콘텐츠와 연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행사와 재외공관 사업을 활용해 K-푸드 노출을 확대하고, 한식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푸드테크와 스마트 생산 기반을 수출 경쟁력의 기반으로 삼는다. 푸드테크 제품과 K-푸드 패키지 수출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수출 전문 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출용 국산 신품종 개발과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설정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병행된다.
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비건·코셔 인증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공동 물류센터 활용과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 지원도 확대한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검역·통관, 콘텐츠 연계, 규제 대응,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별 역할 분담에 나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략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돼 우리 수출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그 결과가 글로벌 비전과 2030년 수출목표 실현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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