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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수출 2643억 달러·12.4%↑…"역대 최대"

기사승인 26-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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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0억 달러 최고 기록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수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ICT 수출액은 2642억9000만 달러로 2024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연수출 2·3위였던 2024년과 2022년 기록을 모두 넘어선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면서 반도체와 서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173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늘고, 범용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118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파운드리와 패키징·테스트 부문이 견인하며 479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컴퓨터·주변기기는 중국·네덜란드·대만을 상대로 한 보조저장장치(SSD) 수요 강세로 전년 대비 3.8% 늘어난 15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장비는 미국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인도·멕시코 수요가 늘면서 23억9000만 달러로 3년 만에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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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IT 기기의 OLED 채택 확대에도 단가 인하와 액정표시장치(LCD)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도 센싱 모듈 등 부품 수출이 줄면서 전체 수출액이 0.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만 수출이 전년 대비 64.8% 급증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미국 수출은 325억4000만 달러로 9.8%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베트남 수출은 421억70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970억4000만 달러로 0.9% 감소했다.

지난해 ICT 분야 수입액은 1512억5000만 달러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입은 762억1000만 달러로 서버 및 패키징 등 후공정 물량 확대에 따라 전체 수입의 과반을 차지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대형 컴퓨터 수입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ICT 분야 무역수지는 1130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ICT 수출액이 300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207억7000만 달러로 43.2% 늘었다. 월 수출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달 수입은 149억3000만 달러로 12.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50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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