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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이 꼽은 올해 최대 리스크는 ‘환율·미국 관세’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경영을 둘러싼 가장 큰 대외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의 관세 인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높이고 투자를 유지·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적지 않아 사업 확대 의지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수출기업 119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8.6%로 가장 많았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1.1%,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30.3%로 집계됐다. 특히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은 지난해(14.2
정영훈 2026-01-21
트럼프의 그린란드 병합·'골든 돔' 추진과 '대서양 동맹'의 앞날은?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골든 돔 추진…대서양 동맹, 자체 방위력 강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병합 의지와 ‘골든 돔(Golden Dome)’ 추진을 밝히면서 中·러는 물론 ‘대서양 동맹(NATO)’까지 반발과 거부감은 날로 확산하고 있다. ‘골든 돔’은 ‘북극을 경유하는 탄도미사일·극초음속 무기의 궤적을 조기에 탐지 및 요격하는 체계’다. 육·해상, 우주 기반 요소를 결합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자 특정 지역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추구한다. 그린란드는 지정학·군사적으로 북극을 경유하는 미사일 궤적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어 美 미사일 방어 체계(Mi
김성진 2026-01-19
정부 “소비 개선·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 지속”
통상환경 악화·관세 변수 등 불확실성 상존
정부는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석 달 연속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 경기 상황을 ‘회복 국면’으로 진단하고 있다. 다만 재경부는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와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와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
정영훈 2026-01-16
전남 조미김, 미 상호관세 면제…대미 수출 확대 기대
전남도는 조미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되면서 전남산 김의 대미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11월 14일 자국 내 생산이 없거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일부 식품에 대해 상호관세 15%를 예외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조미김이 면제 품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남산 조미김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산 김 총수출액은 3억644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1억553만 달러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미국이 전남 김 수출의 최대 성장 시장임을 보여준다.
정영훈 2025-12-23
1~11월 자동차 수출 13.7%↑…연간 710억 달러 넘겨 사상 최고 전망
美 관세 타격에도 車수출 선방…유럽·아시아 등 전지역 수출 증가
올해 들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66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기준 최고치 경신도 유력한 상황이다. 2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6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1월 한 달 수출액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으며 역대 1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물량과 금액이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연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출 증가세는 친환경차가 주도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8000대, 2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물량
정영훈 2025-12-21
국산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15%에서 0%로
미국이 한국산 조미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면서 대미 김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수산물 가운데 조미김만이 무관세 품목으로 명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5%였던 조미김 관세는 통관일 기준 지난달 13일부터 0%로 낮아졌다. 반면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상호관세가 유지된다. 해수부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에 대해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할 수 있다는 팩트시트 내용을 근거로, 향후 마른김과 참치 필렛에 대해서도 무관세 적용을 받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미김은 K-푸드 수출 품목 가운데 미국에서 관세 혜택을 받은 유일한 사례다. 올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정영훈 2025-12-14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관세청, 통관·품목 분류 지원 강화
올해 1~11월 한국 식품(K-푸드)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동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12월 실적이 반영되면 지난해 연간 최대치였던 106억63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수산물, 농산물, 축산물 순으로 비중이 컸다. 세부 품목 가운데 라면이 전체의 1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김이 10.0%로 뒤를 이었다.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4%, 김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2025-12-09
10월 자동차 수출 10.5% 감소…미국 관세·추석 조업일수 감소 영향
대미 수출, 고관세 여파로 29% 감소…8개월째 하락세 지속
지난 4개월간 증가 흐름을 이어오던 한국 자동차 수출이 10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5% 줄어든 5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 연휴가 10월에 몰리며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4일 짧아진 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1∼10월 누적 수출액은 569억~596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가장 큰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21억2000만 달러로 29% 감소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모든 수입차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정영훈 2025-11-20
10월 수출 595억7000만 달러…전년 대비 3.6% 증가·역대 10월 최대 실적
반도체·선박 호조가 견인,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감소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선박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월 기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95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늘어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가 2일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000만 달러로 14.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535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주력 품목 중 반도체는 25.4% 증가한 157
정영훈 2025-11-01
10월 1∼20일 수출 7.8% 감소...대미 수출 24.7%급감
조업일수 감소·대미 관세 여파
10월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가 겹친 영향이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수출 흐름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01억 달러로 전년 동기(327억 달러) 대비 7.8% 감소했다. 올해 조업일수는 10.5일로 지난해(12.5일)보다 2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000만 달러로, 전년(26억2000만 달러)보다 9.7% 증가했다.
정영훈 2025-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