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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쉰다’는 인구 264만명… 2003년 이후 최대치
30대 32만8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올해 ‘쉬었음’ 인구가 264만1000명에 달하며 1년 새 7만3000명 증가,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일할 의지가 없는 인구가 늘고, 자영업자는 역대 최소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5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했다. 이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하지 않으면서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전체의 35.4%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가사(36.9%), 재학·수강(20.2%), 쉬었음(
정영훈 2025-11-05
자영업자 대출 1069조6000억 ‘역대 최대’…연체율도 12년 만에 최고
경기 침체 여파로 자영업자(개인사업자)의 금융권 대출이 다시 늘며 2분기 말 기준 1069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대출과 연체가 동시에 증가하며 부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기획재정위원회)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067조6000억원)보다 2조원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은은 가계부채 패널 데이터(약 100만 대출자)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사
정영훈 2025-10-12
광주·전남 자영업자 대출 1.5배↑…채무불이행자 5년 새 4배 급증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 자영업자의 대출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출 규모는 5년 새 1.5배 늘어난 반면,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금융 채무불이행자는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9일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는 광주 8만5130명, 전남 13만25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8월 기준으로 발표한 전체 자영업자 수(광주 13만9000명, 전남 28만8000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3개월 이상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금융 채무불이행자는 광주 4929명, 전남 6422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금융 채무불이행 개인사업자는 2020년
정영훈 2025-10-09
6월 광주·전남 자영업자 2만9000명 감소
지난 6월 광주·전남의 자영업자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3만명 가까이 줄었다. 취업자는 광주가 5000명 감소하고 전남은 3000명 증가하며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78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000명(-0.7%) 줄었다. 고용률은 61.2%로 0.3%포인트(p) 하락했다. 전체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각각 61.2%·6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p 하락했다. 반면 전남의 취업자 수는 10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6.9%로 지난해 같은달과
정영훈 2025-07-16
국내 자영업자들 “상반기 순이익 15%↓…하반기 8% 감소 예상”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뚜렷이 악화된 가운데,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심각한 경영 부담 속에 폐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응답자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들이 밝힌 순이익 증감 폭을 산술적으로 평균 낸 값이다.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응답 비율은 76.8%, 증가했다는 응답은 23.2%였다. 올 하반기에도 순이익과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62.2%, 61.0%였다. 예상 감소 폭은 순이익이 평균 8.0%, 매출이 7.7%였다. 부
정영훈 2025-07-10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2.24%…12년 만에 최고
국내 경기 침체와 금리 부담 속에서 자영업자, 기업, 가계 전반의 채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67조6000억원이다. 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1.1%로 2022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1%대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은 719조1000억원, 가계대출은 3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전체의 대출 연체율은 1.88%로, 2012년 이후 장기평균(1.39%)을 상회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경영난, 인건비 상승,
정영훈 2025-06-25
가계·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자영업자 연체율 0.67%…5개월 새 0.19%p 상승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기업과 가계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특히 가계와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지표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여파로 수출 기업까지 타격을 받을 경우, 전반적인 부실 대출 위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은 평균 0.49%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0.44%)보다 0.05%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도 불과 5개월 만에 0.14%p가 올랐다. 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가계 0.36% △대기업 0.18%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정영훈 2025-06-16
광주·전남 자영업자 수 1만8000명 감소…경기 침체 여파
지난 5월 기준 광주·전남 지역 자영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8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자영업자는 1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1000명 감소하며 7.3% 줄었다. 전남 지역 자영업자도 29만3000명으로, 7000명 줄어 2.4% 감소했다. 취업자 수도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광주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78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
정영훈 2025-06-11
4월 부산 고용률 58.7%…제조업 중심 취업자 증가, 자영업자는 감소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실업자 수는 같은 기간 꾸준히 감소했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고용률은 58.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56.2%) 이후 2월(57.7%), 3월(58.4%)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자료=동남지방통계청
정영훈 2025-05-14
자영업자 대출 부실 '경고음'…신용유의자 14만명 돌파, 1년 새 30% 급증
생계형 자영업자 50~60대 신용유의자 급증
자영업자 대출 부실 위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석 달 이상 대출금을 연체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개인사업자가 14만명을 넘어섰으며, 1년 새 3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개인사업자 신용유의자는 14만1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0만8817명) 대비 28.8%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령층의 부실 위험이 두드러진다. 60세 이상 신용유의자는 2만8884명으로, 전년 대비 47.8% 급증했다. 50대 역시 33.3% 늘어난 4만464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30대(17.9%)와 40대(24.2%)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
정영훈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