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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물가 1.7% 상승…국제유가 급등에 4개월 만에 상승 전환
원·달러 환율 하락에 수출물가 0.8%↓…두 달 연속 하락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수입물가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상승폭을 일부 상쇄했지만 원유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 부담이 커졌다. 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물량과 수출금액이 크게 늘면서 교역 여건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9월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59.37(2020년=100)로 전월보다 1.7%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지난 5월 0.2% 오른 뒤 6월(-4.2%), 7월(-1.0%), 8월(-2.2%) 연속 하락했지만 9월 다시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6% 높아졌다. 상승세를 이끈 것은 국제유가
정영훈 2026-10-16
해외 IB, 한국 성장률 전망 한달 새 3.3%→3.5%
JP모건 4% 전망…내년 성장률도 2.8%로 상향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주요 IB 8곳의 9월 말 전망을 집계한 결과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이 3.5%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8월 말 3.3%에서 한 달 새 0.2%포인트(p) 올랐다. IB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2.4%에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3% 이상 성장을 예상한 IB도 6월 말 3곳에서 7월 말 6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9월 말에는 8곳 모두로 확대됐다. 기관별로는 JP모건이 8월 말 3.8%에서 9월 말 4.0%로 전망치를 높였다. 주요 IB 가운데 유일하게 4%대 성장률을 제시했다.
정영훈 2026-10-07
올해 1인당 GNI 4만 달러 돌파 전망…환율이 변수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명목 국민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원화 가치도 회복되면서 달러 기준 소득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8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통해 올해 1인당 GNI가 4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화용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반기 예상치 못한 충격이 없고, 현 수준의 연간 명목 GNI 증가율과 환율 안정세가 유지된다면 4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1인당 GNI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5257만원이었다. 그러나 원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달러 기준 1인당 GNI는
정영훈 2026-09-08
9월 국내기업 경기전망 6개월 만에 호조 긍정 전환
환율 안정·추석 특수…BSI 102.0·내수 4년 3개월 만에 회복
국내 주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6개월 만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수출 중심으로 나타났던 기업 심리 개선세가 내수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선을 넘어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102.0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102.7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동시에 개선됐다. 9월 제조업 BSI 전망치는 101.7로 전월보다 13.3포인트(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102.4로 10.9p 올랐다.
정영훈 2026-08-25
7월 수입물가 1%↓… 환율·유가 하락에 두 달째 내림세
반도체 가격 상승에 수출물가 1.0%↑
지난달 수출물가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반도체 등 IT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는 환율과 국제유가가 함께 내리면서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교역조건도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7월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90.65로 전월 188.68보다 1.0%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9.1% 급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998년 3월 57.1% 이후 2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6월 평균 1527.30원에서 7월 1497.43원으로 2.0% 하락했지만 반도체를
정영훈 2026-08-14
고유가·고환율에 상반기 밥상물가 급등…조기 16.9%↑·쌀 15.1%↑
고유가와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농축수산물과 먹거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부담이 생산·유통 비용 전반을 끌어올리면서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까지 줄줄이 상승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기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조업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어선들의 출어가 줄었고, 국내산 참조기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내산 참조기 공급 부족으로 중국산 부세와 아프리카산 참조기 등 수입 조기 수요도 늘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가격 역시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수입 냉동
정영훈 2026-07-09
3월 수입물가 16.1% 상승…국제유가·환율 급등 영향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3월 수입물가가 16% 넘게 상승했다. 수출물가도 석유제품과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69.38로 전월 대비 16.1%, 전년 동월 대비 18.4%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 급등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2월 배럴당 68.40달러에서 3월 128.52달러로 87.9% 급등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도 같은 기간 1449.32원에서 1486.64원으로 2.6% 상승했다. 원재
정영훈 2026-04-15
올해 국민 절반 이상 소비지출 확대…최대 리스크 고환율·고물가
올해 국민 절반 이상이 지난해보다 소비지출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소비 심리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고, 실제 소비를 뒷받침할 여력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많았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국민 소비지출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8%가 올해 소비지출을 지난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소비 계획에 차이가 나타났다. 소득 하위 40%(1~2분위)는 올해 소비를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상위 60%(3~5분위)는 소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소비 확대 이유로는 소비
정영훈 2026-01-22
수출기업이 꼽은 올해 최대 리스크는 ‘환율·미국 관세’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경영을 둘러싼 가장 큰 대외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의 관세 인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높이고 투자를 유지·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적지 않아 사업 확대 의지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수출기업 119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8.6%로 가장 많았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1.1%,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30.3%로 집계됐다. 특히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은 지난해(14.2
정영훈 2026-01-21
1분기 제조업 매출 전망 BSI 93…환율·금리 변동성 최대 리스크
조선·바이오·반도체 둔화 전망
올해 1분기 국내 제조업 매출이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8~19일 국내 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1분기 매출 전망 BSI가 93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고 18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흐름을 의미하며,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전망이,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전망이 많다는 뜻이다. 분기별 매출 전망 BSI는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매출 외에도 시황(91), 수출(95), 설비투자(96), 고용(98), 자금 사정(88) 등 주요 항목의 1분기 전망 BSI 역시 모두 100을 하회했다.
정영훈 202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