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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 수출, 역대 두 번째 규모 기록…대중 반도체 수출 30% 감소

기사승인 25-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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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수출액 167.1억 달러…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2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67억1000만 달러(약 24조28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역대 2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ICT 수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각각 3.0%, 5.1% 감소했다. 반면, 휴대전화(33.3%), 컴퓨터 및 주변기기(26.9%), 통신장비(74.1%)의 수출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HBM, DDR5) 수출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과 낸드플래시 공정 전환에 따른 감산 등의 요인으로 반도체 수출액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지역별로 보면, 미국(11.5%), 베트남(15.6%), 대만(124.3%), 인도(54.9%)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9.6%), 유럽연합(-7.6%), 일본(-5.7%)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HBM 수출 제재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 ICT 수입액은 109억 달러(약 15조8431억원)로 1년 전보다 5.6% 증가했다. 국내 기업들의 AI 서버 및 GPU 투자 확대로 중대형 컴퓨터(3.3%)와 멀티미디어카드(41.6%)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무역 수지는 58억1000만 달러(약 8조444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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