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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울산 무역수지 23억4000만 달러 흑자

기사승인 25-04-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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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6% 증가한 78억4000만 달러

수입 6.9% 감소한 55억 달러


17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3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3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4.6% 증가한 7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수출액 582억 달러의 13.5%를 차지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수입은 6.9% 증가한 55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3억4000만 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 이후 12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의 수출 품목 중에서는 석유제품, 화학제품, 자동차 등 주요 품목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선박 수출의 대폭적인 증가가 전체 수출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자동차 수출은 13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13.5% 줄어든 11억4800만 달러, 캐나다로의 수출이 18.0% 감소한 2억1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은 울산 전체 수출의 약 26.6%를 차지하는 전략적 시장으로,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대미 수출 비중의 68.3%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이지만, 이번 달에는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자료=울산세관
 
 
석유제품 수출 역시 전년 대비 21.5% 감소한 13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단가는 13.5% 하락하고, 수출물량도 9.2%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었다. 국제 시세 측면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18.1%, 경유 가격이 16.8%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악화되며 수출 여건을 악화시켰다.

화학제품 수출은 11.5% 감소한 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단가는 5.1% 하락했으며, 수출물량도 6.7%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선박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14.7% 증가한 14억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신조선 수출이 큰 역할을 했는데, 올해 3월에만 12척(14억5700만 달러)이 수출되며, 전년 동월의 5척(4억3100만 달러) 대비 수출액 기준 238.1% 증가라는 수직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 부문에서는 원유와 정광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원유 수입은 수입단가가 5.9% 하락했음에도 수입물량이 13.6%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정광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36.5% 급증하며 괄목할 성장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정광 수입의 56.1%를 차지하는 구리광이 90.6% 증가했고, 26.5%를 차지하는 납광은 무려 650.5% 급증했다. 아연광 역시 119.9% 증가해 17.4%의 비중을 차지했다. 

석유제품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벙커C유는 31.2% 증가한 반면, 나프타는 17.4% 감소, 조유는 42.3%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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