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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광주 '광공업 생산' 증가…전남은 감소

기사승인 25-04-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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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은 생산과 소비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1.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증가했다. 전기장비(38.2%), 담배(22.5%), 자동차(8.0%) 등의 업종이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식료품(-15.5%), 섬유제품(-19.5%), 음료(-7.8%)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광공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전년 대비 2.9%, 5.8%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출하가 0.3% 줄고 재고는 4.7% 증가했다. 생산 역시 전월보다는 1.9%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가운데, 백화점(7.9%)과 대형마트(8.3%) 모두 하락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94.7%) 판매가 급증한 반면, 가전제품(-25.6%), 신발·가방(-23.3%) 등의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전남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5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34.7%), 고무·플라스틱(12.0%), 전기·가스업(1.9%) 등은 생산이 증가했으나, 석유정제(-18.0%), 전기장비(-57.6%), 화학제품(-4.2%) 등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출하와 재고는 각각 0.3%, 1.4%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생산이 2.5% 증가했으나 출하와 재고는 각각 4.5%, 7.3%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6.8로, 전년 동월보다 4.8% 감소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26.2%), 신발·가방(2.4%)은 증가했지만, 의복(-27.0%), 가전제품(-12.6%)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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