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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올해 성장률 전망 3.2%…넉 달 연속 상향

기사승인 26-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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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높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예상보다 견조한 내수, 2분기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한국 경제가 3%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 8곳의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7월 말 기준 3.2%로 집계됐다. 6월 말(3.0%)보다 0.2%포인트(p) 상승했으며, 4월(2.4%) 이후 넉 달 연속 상향 조정됐다.

기관별로는 JP모건이 3.8%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어 씨티(3.7%), HSBC(3.4%), 바클레이즈(3.2%), 골드만삭스(3.2%), 뱅크오브아메리카(3.1%), UBS(2.8%), 노무라(2.5%) 순이었다.
 
 
그래픽=정호석
 
 
특히 IB 8곳 가운데 6곳이 올해 한국 경제가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말에는 3곳이었지만 한 달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씨티(3.5→3.7%), HSBC(2.8→3.4%), 바클레이즈(2.7→3.2%), 골드만삭스(2.7→3.2%), JP모건(3.7→3.8%), 노무라(2.4→2.5%)는 전망치를 상향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3.1%)와 UBS(2.8%)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 상향은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성장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해 한국은행의 지난 5월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이달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보다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도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이 5월 전망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외 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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