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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4.6조원…전년比 10.7%↑

기사승인 26-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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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자동차용품이 증가세 견인

모바일 비중 76.9%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통신기기와 자동차용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면 올해 2분기 해외 직접판매는 화장품 수출 확대로 크게 늘어난 반면 해외 직접구매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6067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0.7%(2조3846억원)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9270억원으로 9.8%(1조6878억원) 늘었다. 다만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6.9%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 각각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제외한 소매상품 10개 가운데 약 3개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셈이다.

상품군별로는 통신기기 거래액이 144.4%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6.8%), 컴퓨터 및 주변기기(26.9%), 농축수산물(12.7%), 가전·전자(11.9%), 음·식료품(10.4%)도 증가했다. 반면 신발(-7.6%)과 의복(-1.5%)은 감소했다.

거래액 규모는 음식서비스가 3조610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3조3539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2조7710억원), 의복(1조9118억원), 생활용품(1조8194억원) 순이었다.

모바일쇼핑에서는 통신기기(129.5%), 가전·전자(15.8%), 음·식료품(11.2%) 등의 거래가 늘어난 반면 의복(-4.3%)은 감소했다. 모바일 거래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9.0%로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91.3%), 아동·유아용품(84.3%)이 뒤를 이었다.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3조60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56조6289억원으로 9.3%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2.5%), 통신기기(66.1%), 음·식료품(11.3%)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20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7% 증가했다. 미국(56.8%), 중국(25.5%), 일본(15.4%)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늘었으며, 화장품(45.9%)과 의류·패션 관련 상품(14.8%)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2조116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중국(-5.7%)과 미국(-6.6%)에서 구매가 줄어든 반면 일본은 33.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9.4%), 화장품(-12.9%), 가전·전자(-9.1%)는 감소했고 음·식료품(1.0%)과 생활·자동차용품(3.0%)은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온라인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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