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82억 달러 수출…무역수지 48.8억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 역대 4월 중 최대 기록해…자동차는 부진
한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철강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월간 기준 역대 4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미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으로 6.8%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82억1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533억2000만 달러로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의 주된 원동력은 반도체였다. D램 고정가격이 1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늘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1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무선통신기기, 선박,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의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의 여파가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등 주요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4월 대미 수출은 6.8% 줄어든 106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특히 자동차(-16.6%), 일반기계(-22.6%), 반도체(-31.0%) 수출이 크게 감소해, 미국과의 무역수지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미 수출 감소에도 중국(3.9%), 유럽연합(18.4%), 아세안(4.5%), 중남미(3.9%)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 시장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EU로의 수출은 67억 달러로 전 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미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 품목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82억1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으며, 수입은 533억2000만 달러로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의 주된 원동력은 반도체였다. D램 고정가격이 12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늘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1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무선통신기기, 선박,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의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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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의 여파가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등 주요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4월 대미 수출은 6.8% 줄어든 106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특히 자동차(-16.6%), 일반기계(-22.6%), 반도체(-31.0%) 수출이 크게 감소해, 미국과의 무역수지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미 수출 감소에도 중국(3.9%), 유럽연합(18.4%), 아세안(4.5%), 중남미(3.9%) 등 대부분의 주요 수출 시장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EU로의 수출은 67억 달러로 전 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대미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 품목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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