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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2만717명…34년 만에 증가율 ‘최대’

기사승인 25-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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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며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3년 만에 월간 출생아 수가 다시 2만명대를 회복한 가운데, 4월 기준 증가율은 1991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9059명)보다 1,658명(8.7%) 늘었다. 이는 2011년 4월(2300명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이자, 2022년 4월(2만1164명) 이후 3년 만에 2만 명대를 회복한 수치다. 4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로는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출생아 증가세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도 8만573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4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6명 늘었다.
 
 
그래픽=주은승
 
 
출생아 수 증가의 배경으로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의 자녀 세대인 1990년대 초중반생이 주 출산 연령층인 3034세에 도달하면서, 해당 연령대 인구 자체가 증가했다. 실제 30~34세 여성 인구는 2020년 150만9323명에서 올해 5월 기준 165만3667명으로 9.6% 늘었고, 남성 인구도 163만6675명에서 184만1851명으로 12.5% 증가했다.

4월 혼인 건수는 1만892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으며,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혼인 증가세가 이어졌다. 1~4월 누적 혼인 건수도 7만7625건으로 지난해보다 7.5% 늘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62.0%로 1년 전보다 1.2%p 상승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0.6%p 줄었다. 통계청은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녀 수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1년 전보다 225명(0.8%) 증가했다. 인구는 4월 들어 8068명 자연 감소했다.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299건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으며, 1~4월 누적 기준으로는 2만8778건으로 5.5%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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