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수는 늘어나지만 기업의 일자리 제공은 줄어드는 고용시장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인원은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7000명으로 11.9%(4만1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인배수는 0.39로, 지난해 같은 달(0.49)보다 0.1포인트(p) 하락하며 1999년 5월(0.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18만1000명) 증가해 총 1559만명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서비스업의 고용 확대로 전체 가입자 수는 증가한 것이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3만9000명), 기타 운송장비(3만7000명) 등 일부 업종에서 고용이 늘었으나, 1차 금속(-600명), 금속가공(-3400명), 기계장비(-1700명) 등 대부분 업종은 감소했다. 건설업도 1만9400명 줄어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서비스업은 보건복지(11만9000명), 사업서비스(2만2000명), 전문과학기술(2만1000명), 교육서비스(1만700명) 등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보건복지업은 총 228만5000명으로 5.5% 증가하며, 서비스업 고용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하반기 민간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추경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수요를 진작하면서 서비스업은 하반기 (고용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조업은 상반기 성장률과 수출이 마이너스였던 데다가 하반기는 더 안 좋을 것으로 전망돼 고용 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천 과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는 단계"라면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잡코리아 구인 건수가 지난달 2∼3주차에 들어서며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2000명)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4000명으로 5.0%(3만1000명), 지급액은 1조516억원으로 10.9%(1036억원) 증가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인원은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7000명으로 11.9%(4만1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인배수는 0.39로, 지난해 같은 달(0.49)보다 0.1포인트(p) 하락하며 1999년 5월(0.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18만1000명) 증가해 총 1559만명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고용이 줄었지만, 서비스업의 고용 확대로 전체 가입자 수는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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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는 자동차(3만9000명), 기타 운송장비(3만7000명) 등 일부 업종에서 고용이 늘었으나, 1차 금속(-600명), 금속가공(-3400명), 기계장비(-1700명) 등 대부분 업종은 감소했다. 건설업도 1만9400명 줄어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서비스업은 보건복지(11만9000명), 사업서비스(2만2000명), 전문과학기술(2만1000명), 교육서비스(1만700명) 등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특히 보건복지업은 총 228만5000명으로 5.5% 증가하며, 서비스업 고용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하반기 민간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추경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수요를 진작하면서 서비스업은 하반기 (고용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조업은 상반기 성장률과 수출이 마이너스였던 데다가 하반기는 더 안 좋을 것으로 전망돼 고용 상황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천 과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되는 단계"라면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잡코리아 구인 건수가 지난달 2∼3주차에 들어서며 조금씩 회복되는 양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2000명)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4000명으로 5.0%(3만1000명), 지급액은 1조516억원으로 10.9%(1036억원)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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