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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산 수출 6.86% 감소한 11억614만 달러

기사승인 25-10-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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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의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선박 수출이 늘었지만 자동차와 철강제품 부진으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부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6% 감소한 11억614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은 18.0% 증가한 11억7502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888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계 수출은 전년보다 3.6% 줄어든 92억9800만 달러였다.
 
 
자료=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품목별로는 선박(179.9%)과 주단강(10.4%)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승용차(-52.4%), 아연도강판(-28.4%), 원동기(-15.9%) 등 주력 품목은 부진했다. 특히 승용차 수출은 주요국 경기 둔화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1억 달러를 웃돌며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6.1%), 북미(-14.8%), 유럽(-28.8%) 등 주요 시장 수출이 줄었지만, 아프리카(629.5%)와 대양주(19.8%)로의 수출은 크게 늘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15.7%)과 중국(21.1%)의 흐름이 엇갈렸으며, 일본(-2.7%)과 베트남(-7.9%)은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오징어(9.1%), 냉연강판(64.3%) 등이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부품(-41.1%)과 열연강판(-38.2%) 등은 감소했다. 가공단계별로는 1차산품(61.1%) 수입이 늘고, 중간재(-28.3%)와 자본재(-20.9%)는 줄었다.

올해 8월 부산의 수출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1위를 기록했으며, 증감률 기준으로는 12위(-6.9%)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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