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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충북 무역수지 22억700만 달러 흑자…수출 35.3% 급증

기사승인 25-10-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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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5.3% 증가한 29억1400만 달러

수입 11.7% 늘어난 7억700만 달러


충북지역 수출이 9월 들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이 16일 발표한 ‘2025년 9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수출은 29억1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3% 급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12.6%)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수입은 11.7% 늘어난 7억7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22억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18억6300만 달러로 33.0%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67%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50.3% 급증해 전체 수출의 58.7%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화공품은 52.0% 증가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계류·정밀기기도 24.4% 늘었다. 반면 기타 전자제품은 35.8% 감소했다.
 
 
자료=청주세관
 
 
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15억7300만 달러로 63.1%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수출은 8.3% 늘었고, 유럽연합(EU) 역시 52.1% 증가했다. 반면 미국(-5.0%)과 일본(-3.9%)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18.4%)와 소비재(13.3%)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17.2%), 기계류·정밀기기(11.5%), 화공품(4.4%) 등이 늘었으며, 반도체 수입도 29.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62.6%)과 미국(33.4%), 동남아(28.5%)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3% 감소했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청주시가 22억1500만 달러로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어 진천군(1억8800만 달러), 충주시(1억6000만 달러), 음성군(1억4500만 달러) 순이었으며, 상위 4개 시·군이 충북 전체 수출의 92.9%를 담당했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기준 충북 수출은 246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2.2%)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57억1100만 달러로 5.0% 늘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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