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2.7% 증가한 3058만 달러
수입 42.2% 감소한 2061만 달러
제주 수출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3월에는 16년 만에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7% 증가한 3058만 달러, 수입은 42.2% 감소한 20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2008년 11월 이후 16년 4개월 만이다.
3월 제주 수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3.0%)을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 수출액도 6897만 달러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는 도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132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홍콩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44.1% 증가한 1127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반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항공기 부품은 1022만 달러가 수출되며 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품목에 올랐다.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6.2% 증가한 51만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동괴 및 스크랩은 718.9% 증가한 60만 달러어치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451만5000달러로 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산물 수출은 넙치(27.4% 증가, 224만 달러)와 조개(23.7% 증가, 23만 달러) 등의 호조로 전체 수출액이 15.2% 늘었다. 반면 농산물은 무·양배추 등 채소류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과실류(-29.2%)와 음료(-12.3%) 부진으로 전체 수출액은 9.5% 감소한 137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국별로는 홍콩이 118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약 39%를 차지했다. 영국은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92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주 수출 대상국 중 두 번째로 올라섰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제주는 반도체, 항공기 부품, 농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서 선전하며 전국 최고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16년 만에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제주 수출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3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7% 증가한 3058만 달러, 수입은 42.2% 감소한 20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9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2008년 11월 이후 16년 4개월 만이다.
3월 제주 수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3.0%)을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 수출액도 6897만 달러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는 도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132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졌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홍콩으로의 반도체 수출이 44.1% 증가한 1127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반도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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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부품은 1022만 달러가 수출되며 반도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품목에 올랐다.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6.2% 증가한 51만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동괴 및 스크랩은 718.9% 증가한 60만 달러어치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451만5000달러로 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산물 수출은 넙치(27.4% 증가, 224만 달러)와 조개(23.7% 증가, 23만 달러) 등의 호조로 전체 수출액이 15.2% 늘었다. 반면 농산물은 무·양배추 등 채소류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과실류(-29.2%)와 음료(-12.3%) 부진으로 전체 수출액은 9.5% 감소한 137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국별로는 홍콩이 118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5%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약 39%를 차지했다. 영국은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92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주 수출 대상국 중 두 번째로 올라섰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제주는 반도체, 항공기 부품, 농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서 선전하며 전국 최고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16년 만에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제주 수출기업들이 신흥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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