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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472억7000만 달러…11년 만에 최대

기사승인 26-0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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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4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660억 달러) 이후 11년 만의 연간 최대 실적이며, 2015년(461억 달러)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전년(371억1000만 달러) 대비로는 약 27.4% 증가했다.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이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해외건설 60년 역사상 9번째다. 앞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400억 달러를 웃돌았으며, 이후에는 이를 넘지 못했다. 연간 수주액은 2022년 309억8000만 달러, 2023년 333억1000만 달러, 2024년 371억1000만 달러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지역별로는 유럽이 201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8% 증가한 규모로, 187억2000만 달러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수주가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G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2029년 착공해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중동 119억 달러(25.1%), 북미·태평양 67억7000만 달러, 아시아 64억 달러, 중남미 13억8000만 달러, 아프리카 6억8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북미·태평양과 아프리카는 전년 대비 증가, 아시아와 중남미는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352억8000만 달러, 건축 72억2000만 달러, 전기 18억2000만 달러, 토목 14억6000만 달러 순이었다.

주요 수주 내역을 보면 에너지 발전 관련 사업 비중이 컸다.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지난해 7억3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사업은 카타르에서 13억7000만 달러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4억8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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