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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부산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비제조업은 하락

기사승인 26-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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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반도체 수출 호황에 개선


올해 1월 부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개선됐으나, 비제조업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도 제조업은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비제조업 부진이 전체 기업심리를 끌어내렸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7일 부산지역 4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6.2로 전월 대비 3.4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장기 평균치(2003~2025년)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구성 지수별로는 제품 재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신규 수주와 생산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부산지역 비제조업 CBSI는 92.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자금 사정을 제외한 채산성, 업황, 매출이 모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국 비제조업 CBSI(91.7)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그래프. 자료=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업황 BSI(63)와 자금 사정 BSI(77)는 전월과 같았고, 매출 BSI(76)와 채산성 BSI(75)는 소폭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 내수 부진(31.5%), 불확실한 경제 상황(16.1%),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1.8%)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 BSI(59), 매출 BSI(67), 채산성 BSI(71)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자금 사정 BSI(72)는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3.5%), 내수 부진(20.9%), 경쟁 심화(11.1%) 등을 주요 애로 사항으로 응답했다.

한편 전국 기준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으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제조업 CBSI는 97.5로 2.8p 상승했으며, 생산과 신규 수주 지표가 각각 1.1p, 1.0p 오르며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1.7로 2.1p 하락했고, 자금 사정과 채산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94.0으로 전월 대비 0.5p 상승했으며, 2월 CBSI 전망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전산업 모두 1.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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