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화장품·반도체가 견인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화장품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역·품목별로 증가와 감소가 엇갈리며 수출 구조의 양극화 양상도 나타났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 달러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4706개사로 2.7% 늘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반도체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화장품은 미국(35.1%), 유럽(43.7%) 수출 증가에 힘입어 21억8000만 달러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화장품 수출도 74.2% 늘어난 2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중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확대됐다.
반도체 역시 AI와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확대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55.6% 늘어난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온라인 수출은 3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고, 온라인 수출 기업 수도 2735개사로 14.4%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러시아의 수입차 세금 인상과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으로 6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자동차 수출액은 14억7000만 달러로 15.2%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인도, 태국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 일본,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은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구리 가공제품과 의류 수출 호조로 10.6%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전력용 기기 감소 영향으로 2.7% 줄어든 4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은 전쟁 영향으로 수출이 16.9% 감소한 12억8000만 달러에 그치며 최근 5년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3월에는 전년 대비 49.5% 급감했지만, 화장품과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다른 지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수출은 최대 실적을 유지했다.
정부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제품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물류바우처 등 지원책을 통해 중동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물류바우처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급격한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제품 다양화, 주력 수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추경으로 마련한 물류바우처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 달러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4706개사로 2.7% 늘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반도체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화장품은 미국(35.1%), 유럽(43.7%) 수출 증가에 힘입어 21억8000만 달러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화장품 수출도 74.2% 늘어난 2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중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확대됐다.
반도체 역시 AI와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확대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55.6% 늘어난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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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은 3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넘어섰고, 온라인 수출 기업 수도 2735개사로 14.4%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는 러시아의 수입차 세금 인상과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 영향으로 6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자동차 수출액은 14억7000만 달러로 15.2%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인도, 태국 등은 증가한 반면 미국, 일본,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은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구리 가공제품과 의류 수출 호조로 10.6% 증가한 48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전력용 기기 감소 영향으로 2.7% 줄어든 44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은 전쟁 영향으로 수출이 16.9% 감소한 12억8000만 달러에 그치며 최근 5년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3월에는 전년 대비 49.5% 급감했지만, 화장품과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다른 지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수출은 최대 실적을 유지했다.
정부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제품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고, 물류바우처 등 지원책을 통해 중동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물류바우처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급격한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제품 다양화, 주력 수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추경으로 마련한 물류바우처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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