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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울산 광공업 생산 6.4%↓… 대형소매점 0.9%↑·건설수주 13.0%↑

기사승인 26-06-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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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광공업 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와 석유정제 등 주요 업종 생산이 줄면서 제조업 경기 흐름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울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103.2(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지난해 1월(-10.2%)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광공업 생산은 3.5% 감소했고, 출하는 5.0%, 재고는 1.0% 각각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고, 석유정제 생산도 21.8% 줄었다. 석유정제 생산 감소 폭은 2023년 6월(-22.3%) 이후 가장 컸다. 화학제품 생산 역시 12.5% 감소하며 주요 주력산업 전반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그래픽=정호석
 
 
광공업 출하도 부진했다. 5월 출하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으며, 석유정제(-22.6%), 화학제품(-21.3%), 자동차(-9.5%) 등에서 감소했다. 재고지수도 6.7% 줄었다.

반면 소비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5월 울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4.2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판매액지수가 가전제품, 의복, 화장품 등 판매 증가 영향으로 14.8% 상승했다.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음식료품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11.5% 감소하며 차이를 보였다.

건설수주액은 184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 수주가 학교·관공서, 도로·교량 등에서 늘며 전년 동월 대비 121.0%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학교·관공서, 발전·송전 관련 수주 증가로 2.9%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109.9% 증가한 반면, 토목부문은 23.4%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울산 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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