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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131억1000만 달러 흑자

기사승인 26-05-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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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46.9% 증가한 166억7000만 달러

수입 0.3% 증가한 35억7000만 달러


충청권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무역흑자를 이어갔다. 충남은 전국 상위권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세종은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대전은 반도체 회복에도 전체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남)의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6.9% 증가한 16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5억7000만 달러로 0.3% 늘었고, 무역수지는 131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충남의 4월 수출은 161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4%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28억달러로 6.3%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국 수출 비중은 18.7%로 경기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충남 수출은 집적회로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291.9% 급증한 데 이어 전산기록매체(680.3%)와 경유(36.7%)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6.7%), 축전지(-62.4%), 판유리(-40.5%)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정호석
 
 
국가별로는 미국, 베트남, 홍콩, 중국, 대만 등 주요 시장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257.8%, 베트남은 156.1%, 홍콩은 150.5% 늘었으며,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반면 중동 정세 여파로 원유 수입은 34.3% 감소했다.

대전의 4월 수출은 3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3% 감소하며 전달까지 이어졌던 증가세가 꺾였다. 다만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은 23.2% 증가하며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베트남 수출이 345.8% 급증한 가운데 연초류(34.0%)와 문구(27.6%)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자동차부품(-13.7%), 농약(-71.0%),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63.4%)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대전의 수입은 5억8900만 달러로 27.0%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억9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세종은 4월 수출이 1억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2% 증가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1억5300만 달러로 18.7% 늘었고, 무역수지는 15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쇄회로(45.0%), 무선통신기기(74.7%), 화장품(9.1%)등의 수출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인도 수출이 의약품과 계측기 등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666.8% 급증하며 지역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국의 4월 수출은 858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0% 증가했다. 충남은 경기 다음으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충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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