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지난 5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카드사들이 대출 취급을 조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리볼빙 잔액은 모두 증가해 단기자금 수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957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 42조9093억원보다 1136억원(0.26%) 줄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5월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6월에 이어 7월에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두 달 만에 43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카드론은 담보나 보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은행권 등 다른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될 경우 자금 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대출 수단으로 꼽힌다.
5월 카드론 잔액이 급증한 것도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자금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이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이어가면서 카드사들도 대출 한도 조정과 취급 관리 등에 나섰다.
카드론 잔액과 달리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등 다른 대출성 상품은 증가했다.
7월 말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6480억원으로 전월 1조5485억원보다 995억원 늘었다. 기존 카드론을 상환하기 어려운 차주가 같은 카드사의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8759억원으로 전월 6조8321억원보다 438억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7조251억원으로 한 달 전 6조7842억원보다 2409억원 늘어나 다시 7조원을 넘어섰다.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1.5%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카드사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점검하며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 자체는 감소했지만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리볼빙 잔액이 함께 늘면서 가계의 단기 자금 수요와 상환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957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 42조9093억원보다 1136억원(0.26%) 줄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5월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6월에 이어 7월에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두 달 만에 43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카드론은 담보나 보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으로, 은행권 등 다른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될 경우 자금 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대출 수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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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드론 잔액이 급증한 것도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자금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됐다. 이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이어가면서 카드사들도 대출 한도 조정과 취급 관리 등에 나섰다.
카드론 잔액과 달리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등 다른 대출성 상품은 증가했다.
7월 말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6480억원으로 전월 1조5485억원보다 995억원 늘었다. 기존 카드론을 상환하기 어려운 차주가 같은 카드사의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포함된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8759억원으로 전월 6조8321억원보다 438억원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7조251억원으로 한 달 전 6조7842억원보다 2409억원 늘어나 다시 7조원을 넘어섰다.
카드업계는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1.5%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카드사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점검하며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 자체는 감소했지만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리볼빙 잔액이 함께 늘면서 가계의 단기 자금 수요와 상환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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