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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업체 종사자 감소세 멈춰…제조업은 20개월 연속↓

기사승인 25-06-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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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감소 흐름을 멈추고 5월 들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29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인구 구조 변화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던 종사자 수가 올해 1월 처음으로 5만5000명 감소한 이후, 2월(-8000명), 3월(-2만6000명), 4월(-2000명)까지 이어졌던 감소 흐름이 멈춘 것이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만1000명(0.1%), 임시·일용근로자가 5000명(0.2%) 각각 증가했으며, 기타종사자는 1만6000명(1.2%) 줄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종사자 수가 2만4000명(0.7%)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는 2만5000명(0.1%)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7000명, 3.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만8000명, 1.3%), 부동산업(1만5000명, 3.4%) 등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0만4000명(7.0%), 도매 및 소매업 2만9000명(1.3%), 제조업 1만2000명(0.3%)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전체 종사자의 약 18%를 차지하는 가운데, 2023년 10월 이후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역시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한편, 5월 중 입직자와 이직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6%,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규모를 보면, 상용직은 3.9%, 임시·일용직은 8.5% 각각 줄었다. 신규 채용은 총 82만6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기타 개인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했다.

임금 수준도 소폭 상승했다.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 총액은 397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10만5000원)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341만2000원으로 0.6% 상승했다.

같은 달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5.5시간으로, 전년보다 6.1시간 늘었다. 이는 월력상 근로일 수가 전년보다 하루 많았기 때문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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