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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9.3% 급감 ‘IMF 이후 최대’…전국 성장률 1.0%로 둔화
지난해 전국 건설업이 9% 넘게 역성장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호남권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전국 지역경제 성장률도 1.0%에 그쳤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간 실질 GRDP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전년의 절반 수준이자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0.6%)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GRDP는 단기적인 지역 경기변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간 성장률은 2021년 4.5%에서 2022년 2.7%, 2023년 1.6%로 둔화하다 2024년 2.0%로 소폭
정영훈 2026-03-30
2월 취업자 23만4000명↑…청년 실업률 7.7%로 5년 만에 최고
60세 이상 28만7000명↑·청년 14만6000명↓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명 넘게 늘며 석 달 만에 20만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다. 청년 취업자가 감소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만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는 지난해 11월 22만5000명 증가한 뒤 12월 16만8000명, 올해 1월 10만8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후 3개월 만에 2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31만2000명 증가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연령대별로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4만6000명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7.7%로 20
정영훈 2026-03-18
작년 4분기 GDP 0.2% 역성장…제조업·건설업 부진 영향
1인당 국민소득 3만6855달러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속보치보다 0.1%포인트(p) 상향 수정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운송장비와 기계·장비 생산 감소로 전기 대비 1.5% 줄었고, 건설업도 건물·토목건설 부진으로 4.5%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과 의료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증가에 힘입어 0.6% 늘었으며, 농림어업도 4.7%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서비스 소비 증가로 0.3% 확대됐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정영훈 2026-03-10
4분기 산업 대출 8조6000억원 증가…건설업 6분기 연속 감소
지난해 4분기 산업별 대출금이 2개 분기 연속 2000조원을 웃돌았지만 증가폭은 크게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4/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산업별 대출금은 202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8조6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증가폭(20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9조3000억원 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으나 전분기(15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은 6조9000억원 증가했고, 부동산업은 3000억원 늘어 전분기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정보통신업은 6000억원, 운수 및 창고업은 3000억원 각각 감소 전환했다. 제조업 대출은 1조20
정영훈 2026-03-09
1월 사업체 종사자 19만6000명↑…2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제조업 28개월 만에 증가…건설업 감소 지속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28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고, 건설업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감소 폭은 축소됐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202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6000명(1.0%) 늘었다. 이는 2024년 5월(24만3000명 증가)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해 1월 종사자 수가 전년 대비 5만5000명 감소하는 등 고용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은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증가로 전환한 뒤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
정영훈 2026-02-26
작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14만개 늘어…청년 일자리 12분기 연속 감소
건설업 일자리 12만 8000개↓…8개 분기 연속 감소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4만개 늘었지만,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13만개 가까이 감소하며 12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9000개(0.7%) 증가했다. 증가 폭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1분기(1만5000개), 2분기(11만1000개)에 이어 세 번째로 작다.
정영훈 2026-02-24
건설 불황 장기화에 중소 건설업 연체율 역대 최대
기업은행 건설업 연체율 1.71%…2021년 이후 최고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건설업과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건설업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말 1.71%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49%포인트(p) 오른 수치로, IR북에 관련 통계가 남아 있는 2011년 이후 연말 기준 최고치다. 건설업 연체율은 2022년 말 0%대에서 2023년 말 1.14%, 2024년 말 1.22%로 상승한 뒤 지난해 1∼3분기 말 1.32~1.34% 수준을 유지하다 4분기 말 1.71%로 급등했다. 2024년 1분기 말에는 1.76%를 기록해 2012년 3분기 말(1
정영훈 2026-02-23
KDI “건설업 부진 지속에도 소비 개선…완만한 생산 증가세 유지”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되고 제조업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경기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개선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두 달 연속 사용됐던 ‘완만한 경기 개선세’라는 표현은 이번 진단에서 빠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2026년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제조업도 다소 조정되고 있으나, 소비 개선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소비는 정부 정책 등 일시적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11월 소매판매액은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정영훈 2026-01-08
지역경제 성장률 1.9%…반도체·자동차 호조에 3분기 만에 0%대 탈출
수도권 3.2%로 성장 주도…제조업·서비스업 증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수출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역경제 성장률이 3분기 만에 0%대를 벗어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1.9%로 집계됐다. 지역경제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1.6%) 이후 처음이다. 지역경제는 지난해 4분기 0.9%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0.0%, 2분기 0.6% 등 2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렀으나, 3분기 들어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정영훈 2025-12-26
지난해 건설업 매출 3.8% 감소···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줄어
지난해 건설업 경기 부진이 심화되면서 건설기업 매출액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종사자 수와 부가가치, 건설비용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건설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매출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되며 건설 경기 둔화 흐름이 뚜렷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2024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9조원) 감소했다. 건설업 매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감소했던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2023년 500조원 선을 돌파했던 매출 규모는 다시 400조원대로 내려앉았다. 건설업 매출액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2.9%)과 1999년(-11.1%)
정영훈 2025-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