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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4만1000명…신규 일자리는 15.3% 감소

기사승인 26-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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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가 11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일자리는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규모는 확대됐지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신규 채용 여력은 줄어든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제조업 및 의료서비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14만73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만9902명(3.6%) 증가한 규모로,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율(1.8%)을 웃돌았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가 94만570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어 제약산업 8만6428명(2.3%), 의료기기산업 6만4506명(2.4%), 화장품산업 4만4093명(9.1%) 등 모든 분야에서 종사자가 늘었다.
 
 
그래픽=정호석
 
  
특히 화장품산업은 사업장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046개소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약산업 사업장은 734개소로 0.7% 감소했다.

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둔화됐다.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최초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1만2327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34개(15.3%) 감소했다. 전체 산업 신규 일자리가 5.0%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세부 산업별 신규 일자리는 의료서비스업이 1만518개로 전년 대비 17.3% 감소했고, 의료기기산업은 555개로 16.0%, 제약산업은 792개로 1.5% 각각 줄었다. 반면 화장품산업 신규 일자리는 462개로 22.2% 증가했다.
 
 
그래픽=정호석
 
 

사업장 규모별로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이어졌다.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0만2053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30~300인 미만 사업장 43만2629명, 30인 미만 사업장 40만605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종사자가 33만5000명(29.4%), 40대가 25만7000명(22.6%)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25만5966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일자리 중 청년층 비중은 높았다. 29세 이하 신규 일자리는 629개로 전체 신규 채용의 79.4%를 차지했으며, 신규 일자리 기준으로는 84.1%가 청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용 비중도 지속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여성 종사자는 85만6138명으로 전체의 75.1%를 차지했으며, 증가율은 전년 대비 3.8%로 남성(3.0%)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사업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약 25.0%, 경기는 약 24.0%의 사업장이 위치해 전체 사업장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분포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바이오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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