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FEX)'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WOFEX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식품박람회로, 미국·캐나다·일본 등 국가관을 포함해 800여 개 식품기업과 약 5만 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 수출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음료, 과자, 김 등 주력 수출 품목은 물론 냉동 가정간편식(HMR), 영유아 식품 등을 선보였다.
aT는 박람회에 앞서 필리핀 식품 바이어 70개사를 대상으로 참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매칭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산 포도는 2007년 시작된 대필리핀 검역 협상이 지난해 11월 최종 타결되면서 18년 만에 수출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필리핀으로 수출 가능한 한국산 농산물은 사과, 배, 감, 양파, 귤, 파프리카, 딸기에 이어 포도까지 모두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박람회에서는 신선식품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초도 수출을 위한 상담과 시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aT는 하반기 중 한국산 포도 론칭쇼를 개최해 현지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1억49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하며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지역 2위 수출시장 자리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3990만 달러로 43.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과자류는 1219만 달러(6.5%), 음료는 1132만 달러(9.9%) 각각 늘었다.
현장을 찾은 K-푸드 수입 바이어 레이 코씨는 "다양한 K-푸드 신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포도와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한국 식품 수입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품목 다변화와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WOFEX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식품박람회로, 미국·캐나다·일본 등 국가관을 포함해 800여 개 식품기업과 약 5만 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국내 수출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음료, 과자, 김 등 주력 수출 품목은 물론 냉동 가정간편식(HMR), 영유아 식품 등을 선보였다.
aT는 박람회에 앞서 필리핀 식품 바이어 70개사를 대상으로 참가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매칭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산 포도는 2007년 시작된 대필리핀 검역 협상이 지난해 11월 최종 타결되면서 18년 만에 수출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필리핀으로 수출 가능한 한국산 농산물은 사과, 배, 감, 양파, 귤, 파프리카, 딸기에 이어 포도까지 모두 8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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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는 신선식품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초도 수출을 위한 상담과 시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aT는 하반기 중 한국산 포도 론칭쇼를 개최해 현지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1억49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하며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지역 2위 수출시장 자리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3990만 달러로 43.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과자류는 1219만 달러(6.5%), 음료는 1132만 달러(9.9%) 각각 늘었다.
현장을 찾은 K-푸드 수입 바이어 레이 코씨는 "다양한 K-푸드 신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포도와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한국 식품 수입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K-푸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 품목 다변화와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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