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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ICT 수출 4.7% 증가한 220.3억 달러…상반기 ICT 수출 역대 2위

기사승인 25-07-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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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4% 증가한 124억 달러, 무역수지 96억 달러 흑자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역대 상반기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에 대한 무관세 혜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산 등이 수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5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09억2000만 달러(5.0%↑), 무역수지는 442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6월 한 달 기준으로도 수출은 4.7% 증가한 220억3000만 달러, 수입은 14% 늘어난 124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96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래픽=주은승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상반기 전체 ICT 수출의 성장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AI 서버 투자 확대와 주요 메모리 가격 반등에 힘입어 11.4% 증가한 77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주변기기(66억4000만 달러, 10.8%↑), 휴대폰(60억8000만 달러, 9.1%↑) 수출도 두 자릿수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디스플레이(87억 달러, 13.9%↓), 통신기기(11억6000만 달러, 2.5%↓) 수출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전방 산업 조정 등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44억2000만 달러, 14.5%↑), 베트남(190억6000만 달러, 10.0%↑), 대만(154억2000만 달러, 89.6%↑), 일본(19억5000만 달러, 5.7%↑) 등지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중국(419억8000만 달러, 11.5%↓)과 유럽연합(58억 달러, 2.7%↓)은 일부 품목 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정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CT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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