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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까지 출생아 10만명 넘어......증가율 역대 최고

기사승인 25-07-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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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2만309명, 작년보다 741명 늘어…합계출산율 0.75명


올해 들어 5월까지 출생아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결혼 증가, 정부의 출산 정책 지원,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 5월 출생한 아이는 1년 전보다 741명(3.8%) 늘어난 2만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5월(2만1922명) 이후 역대 5월 중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2011년 5월(5.3%)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증가 폭은 2015년 5월(785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았다.

1~5월 누계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기록해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9% 늘어난 것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래픽=주은승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늘고 있다. 5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5월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0.02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구 등 12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고, 부산, 대전 등 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 비중을 보면 첫째아(61.9%)는 1.2%포인트(p) 상승했고 둘째아(31.8%)와 셋째아 이상(6.3%)은 각각 0.7%p, 0.5%p하락했다. 


정부는 출생아 증가 배경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장려 정책 등을 꼽았다.

5월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840건(4.0%) 늘어난 2만1761건으로, 2019년 5월(2만3045건)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혼인 건수는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반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8510명으로 전년 대비 7명 줄었다. 이혼 건수는 7413건으로, 510건(-6.4%) 감소했다. 이는 1997년 5월(7437건)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출생보다 사망이 많으면서, 5월 인구는 8202명 자연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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