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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충청권 광공업 생산, 충북·충남↑ 대전·세종↓… 대형소매점 판매 일제 감소

기사승인 25-09-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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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권의 광공업 생산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충북과 충남은 증가했지만, 대전과 세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충청권 전역에서 모두 줄며 소비 부진이 지속됐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1% 상승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충남도 2.4% 증가해 전월에 이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대전(-3.1%)과 세종(-7.6%)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픽=주은승
 
 
광공업 출하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재고는 대체로 감소했다. 대전의 제조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8.1% 줄었고 세종(-3.7%), 충북(-8.7%)도 감소했다. 반면 충남은 4.5% 증가하며 다른 지역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내수 소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도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전 111.7(-7.2%), 세종 111.6(-6.5%), 충북 90.7(-4.6%), 충남 85.4(-11.2%)로 모두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특히 대형마트 판매는 충북이 20.0% 급감하며 충청권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충남(-13.4%), 대전(-14.5%), 세종(-6.5%) 등도 일제히 부진했다.

품목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 판매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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