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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 무역수지 838만 달러 적자

기사승인 25-05-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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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4.0% 증가한 1666만 달러

수입 44.8% 감소한 2504만 달러


제주지역 수출 증가율이 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4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0% 증가한 166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44.8% 감소한 2504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838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제주 수출 증가율은 전국 평균(3.7%)을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올해 들어 수출 증가율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수출 호조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5.7% 증가한 80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콩으로의 수출이 658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 4월 전체 제주 수출의 40.8%를 차지했다.

농림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437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수산물은 넙치, 소라 등 기타 연체동물, 전복 등 조개류 수출이 고르게 늘며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323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은 비스킷과 빵 등 농산가공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6.0% 늘어난 102만 달러를 나타냈다.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0.2% 증가한 62만9000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항공기 부품은 6개월 연속 신규 수출되며 139만6000달러가 수출돼 3위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반도체와 농림수산물 등 기존 주력 품목에 더해 항공기 부품과 의약품 등 새로운 품목이 수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주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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