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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 54% "당분간 1%대 저성장" 지속…올해 성장률 1.8% 전망
국내 경제 전문가 과반이 당분간 우리 경제가 연간 1%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5일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6~18일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우리 경제가 최소 올해까지 1%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36%는 내년부터 평균 2%대로 완만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봤으며, 6%는 1%대 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8%로, 정부 전망치(2.0%)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1.9%)를 모두 밑돌았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최저 1403원에서 최고 1516원으로 제시돼 고환율 기조가
정영훈 2026-01-25
지난해 한국 경제 1% 성장에 그쳐…건설투자 부진 등 4분기 -0.3%
건설 -3.9%·설비 -1.8%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 위축 속에 1% 성장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하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반올림 기준 1.0%로 나타났으며, 반올림 전 수치는 0.97%였다. 분기별로 보면 성장률은 2024년 1분기 1.2%를 기록한 뒤 2분기 -0.2%로 하락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1%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해 1분기 다시 -0.2%로 후퇴했다가 2분기 0
정영훈 2026-01-22
OECD “올해 상반기 저성장 전망…기업투자는 확대”
경제침체 지속 59.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급격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는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OECD 회원국 29개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단체의 59.6%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 전망을 ‘경기 침체 지속’으로 평가했다. 반면 ‘급격한 위축’으로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49.5%에서 0.6%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경영환경에 대
정영훈 2026-01-21
종합주가지수 5,000선 시대, 희망인가 희망고문인가
지난 1년 전 2,284포인트였던 코스피 지수가 최근 4,800선을 돌파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1년여 만에 약 110%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 세계 주식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기록되고 있다. 몇 년 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할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만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하며 소외되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변화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진짜 5,000선을 넘어 더 오를 수 있을까. 주가가 이렇게 오른 만큼 우리나라의 펀더멘털(fundamental)도 좋아지고 국민의 삶도 나아졌을까. 아쉽지만 필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좋은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 종합주가지수가 5,00
최남진 2026-01-18
현대경제연구원 "韓 GDP 성장률 3%선 도달, 당분간 힘들 것"
이재명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인구 감소와 국내 투자 정체 등 구조적 제약으로 중·단기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2026년 국내 트렌드-성장 위기 극복 노력과 변화에 대한 도전’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 경제의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잠재성장률 3% 또는 3%대 성장 경로 복귀는 당분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한국경제는 2020년대 들어 팬데믹 이듬해인 2021년 4.6%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연간 3.0% 이상 성장한 사례가 없으며, 2026~2030년까지도 평균 2.0% 정도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정영훈 2026-01-05
지역경제 성장률 1.9%…반도체·자동차 호조에 3분기 만에 0%대 탈출
수도권 3.2%로 성장 주도…제조업·서비스업 증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수출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역경제 성장률이 3분기 만에 0%대를 벗어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1.9%로 집계됐다. 지역경제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1.6%) 이후 처음이다. 지역경제는 지난해 4분기 0.9%를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0.0%, 2분기 0.6% 등 2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에 머물렀으나, 3분기 들어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정영훈 2025-12-26
한경연, 내년 경제성장률 1.7% 전망... "반도체·조선이 견인"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와 조선업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수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6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한경연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예상했다. 상반기 경기 침체 이후 통상환경 관리와 경기 대응 조치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한경연은 내년 반도체와 조선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정영훈 2025-12-16
3분기 한국 경제 1.3% 성장…민간·정부 소비 모두 1.3%↑, 설비투자 2.6%↑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1.6%) 이후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p) 상향됐다. 실질 GDP는 올해 1분기 –0.2% 역성장에서 2분기 0.7% 반등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민간 소비가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서비스 중심으로 1.3% 늘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확대 영향으로 1.3% 증가했다.
정영훈 2025-12-03
한은, 내년 성장률 1.8% 전망…반도체 호황에 경제전망 일제 상향
한국은행이 반도체 경기 호조와 교역 조건 개선을 근거로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을 동시에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0.9%에서 1.0%로, 내년 성장률은 1.6%에서 1.8%로 높여 잡았다. 이로써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KDI·IMF가 제시한 1.8%와 같은 수준이 됐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1.0%로 제시하며 지난 8월 전망보다 0.1%포인트(p) 높였다. 3분기 성장률이 한은의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1.2%로 집계된 점이 반영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1.8%로 상향되었는데,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 내수 회복세,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n
정영훈 2025-11-27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반도체·내수 회복이 견인
한국 경제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본격적인 회복 흐름에 올라탔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출 증가와 내수 개선이 맞물린 데다, 주요국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제 비교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한국의 GDP 성장률은 1.166%로 집계돼 속보치가 공개된 26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둔화 국면을 벗어나며 반등세가 뚜렷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1위는 이스라엘로, 2분기 -1.1% 역성장 이후 기저효과로 3분기 2.96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1.216%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정영훈 202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