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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국세 95.4조원 더 걷혀…반도체 호황에 법인세 급증
1~9월 국세 385조, 진도율 80.5%
올해 9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조원 넘게 늘었다.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법인세가 크게 증가한 데다 증시 거래대금과 부동산 거래량 확대 등이 소득세와 증권거래세 증가로 이어졌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국세수입은 38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조4000억원 증가했다. 9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5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조4000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법인세 증가액이 23조6000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약 90%를 차지했다. 법인세는 1~9월 누계 기준 12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중간예
정영훈 2026-10-30
9월 산업생산 3.0% 증가…15년 6개월 만에 최대폭
소비 3.6%↑·설비투자 5.3%↑... 석 달 만에 동반 반등
국내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와 투자도 동반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었다. 다만 분기 기준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갔고 경기선행지수도 하락해 회복 흐름이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22.7로 전월보다 3.0% 상승했다. 2011년 3월(3.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8월 1.2% 감소했던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면서 생산·소비·투자가 3개월 만에 동반 증가했다. 생산 회복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으며 제
정영훈 2026-10-30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98.6…기업 경기전망 두 달째 부정적
반도체 포함 전자·통신장비 9개월 만에 부정 전망
국내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내수와 비제조업은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와 석유정제·화학 등 제조업의 부진이 이어졌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8.6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92.1로 전월보다 3.5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105.2로 3.4포인트 상승하며 2024년 7월
정영훈 2026-10-28
3분기 GDP 1% 성장…반도체·설비투자 호조
수출 반도체 중심 2.3% 증가…설비투자 4.1%↑·민간소비 0.2%↓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정부소비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1.0% 성장했다. 시장의 예상은 물론 한국은행이 지난 8월 제시한 전망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연간 성장률 전망치 3.3%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한 뒤 2분기 0.6%, 3분기 1.0%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3분기 3.4%를 기록하며 3%대의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설비투자와 정부소비였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4.1%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물
정영훈 2026-10-27
10월 중순 수출 616억달러…전년比 105%↑
반도체 수출 222.5% 급증…전체 수출의 44.7% 차지
10월 중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3배 이상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무역수지도 145억 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다음달에는 연간 누적 수출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6년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616억1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했다. 10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대였던 2021년의 34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47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6000
정영훈 2026-10-21
9월 고용보험 가입자 28만8000명↑…청년층은 49개월째 감소
반도체 견인 제조업 고용 2개월째 증가
반도체와 조선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제조업 가입자는 여전히 감소했고, 건설업 고용 부진과 청년층의 장기적인 가입자 감소도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93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8만8000명(1.8%)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2월 18만3000명에서 올해 1월 26만3000명으로 확대된 뒤 9개월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000명(0.2%) 늘었다. 지난 8월 2000명 증가하며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두 달 연속 늘었고, 증가 폭도
정영훈 2026-10-14
9월 ICT 수출 751억달러…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603억달러…전체의 80.3% 차지
지난달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반도체와 저장장치(SSD)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월 700억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도 500억달러대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9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은 75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5.8% 증가했다. 기존 최고치였던 8월의 599억8000만 달러보다도 150억 달러 이상 많다. 전체 수출에서 ICT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를 주도한 반도체는 60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2.8% 늘었다. 전체 ICT 수출의 80.3%를 차지했으며, 월별 최고
정영훈 2026-10-14
반도체 호황에도 중소기업 생산 4년째 감소…임금 격차 확대
반도체 수출 92.9% 대기업에 집중
반도체 수출 호조로 대기업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생산 감소와 수출 비중 축소를 겪고 있다.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까지 확대되면서 반도체 중심의 경기 회복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지수(2020년=100)는 83.9로 전년 동월 대비 4.0% 하락했다. 대기업 생산지수도 118.6으로 1.8% 낮아졌지만, 중소기업의 감소 폭이 두 배 이상 컸다. 두 집단의 생산지수 격차는 34.7포인트에 달했다. 자동차 업종의 부진도 중소기업 생산에 부담을 줬다. 8월 자동차 생산지수는 하계휴가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4% 급감했다. 완성차 생산 차질이 납품을 담
정영훈 2026-10-12
10월 1~10일 수출 261억 달러…전년比 102%↑
반도체 수출 122억 달러, 전체의 46.7% 차지
10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8.5%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2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증가했다. 10월 초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 2위인 2024년 같은 기간의 15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일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4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70.9% 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22억 달러로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포
정영훈 2026-10-12
9월 수출 1209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603억 달러 돌파
1~9월 수출 8145억 달러…작년 연간 실적 넘어
9월 한국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으며, 1~9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이미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와 컴퓨터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20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했다. 월간 수출이 1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 6월 1020억 달러보다 약 190억 달러 많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5%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5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정영훈 2026-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