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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주 무역수지 1억7109만 달러 적자

기사승인 25-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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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1.8% 증가한 1억2803만 달러

수입 37.3% 늘어난 2억9912만 달러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22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억2803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37.3% 늘어난 2억9912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1억7109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상반기 제주 수출 증가율(41.8%)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0.0%)을 40%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제주는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상반기 6662만 달러가 수출돼 전체 수출의 52.0%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 품목 자리를 유지했다. 이는 5G,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메모리 수요 회복 등 전방산업 여건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항공기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0배 넘게 증가한 15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2위 품목으로 급부상했다. 정비용 중고부품과 재활용 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영국, 네덜란드 등으로의 수출이 확대됐다.

음료는 496만 달러로 22.1% 증가했고, 의약품은 278만 달러로 284.7% 급증했다. 특히 의약품은 상반기 수출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넘어섰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67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5827만 달러로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은 1114만 달러로 311.4% 증가했다. 영국(1083만 달러, 8861.9%)과 네덜란드(226만 달러, 1만6568.4%)도 수출이 급증하며 수출 대상국 다변화 흐름을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주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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