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8월 출생아 2만867명…1년 2개월 연속 증가

기사승인 25-10-29 12:10

공유
default_news_ad1

혼인도 8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8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가 17만 명에 육박하며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86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708명(6.8%) 증가했다. 누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1.3%) 이후 10년 만이며, 증가율 기준으로는 ‘황금 돼지띠’ 해였던 2007년(8.2%) 이후 가장 높다.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867명으로 1년 전보다 764명(3.8%) 증가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2만 명 안팎을 유지하던 출생아 수는 6월에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7월부터 다시 회복했다.

8월 출생아 수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지만,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기준으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같은 달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년보다 0.02명 상승했다.
 
 
그래픽=주은승
 
 
연령별로는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가임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는 30~34세가 69.9명으로 전년 대비 0.3명 감소한 반면, 35~39세는 50.9명으로 4.9명 증가했다. 25~29세(20.1명)와 40세 이상(4.1명)은 전년과 같았고, 24세 이하는 2.1명으로 0.1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충북·충남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 비중은 첫째아가 62.9%로 2.0%포인트(p) 상승했고, 둘째아는 31.0%로 0.9%p, 셋째아 이상은 6.0%로 1.1%p 각각 하락했다.

혼인 건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94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2건(11.0%) 늘며, 같은 달 기준 2017년 이후 가장 많았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감소했다. 8월 이혼은 7196건으로 전년보다 420건(-5.5%) 줄어, 같은 달 기준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혼 건수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8971명으로 1년 전보다 3150명(-9.8%) 감소했다. 이는 1983년 월간 사망자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올해 8월 전국 평균기온과 평균 최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았던 점을 사망자 수 감소 요인으로 설명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생아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