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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2만1958명…16개월 연속 증가에도 증가폭 둔화

기사승인 25-12-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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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증가하며 2년 연속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10월 들어 증가 폭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195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32명(2.5%)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증가율은 최근 16개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13.5%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299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은 2007년과 1991년에 이어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출생아 수 규모 자체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래픽=주은승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가, 지난해 23만8317명으로 다시 증가 전환했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2년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

합계출산율은 10월 기준 0.81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명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5~39세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30~34세는 소폭 감소했다. 20대 출산율은 정체 또는 감소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반면, 대전·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 비중이 1.6%포인트 상승했고, 둘째아 비중은 1.5%포인트 줄었다. 셋째아 이상은 큰 변동이 없었다.

혼인 건수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됐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건(0.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혼인 증가 흐름은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10월 증가율은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1~10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5764건으로 전년보다 8.0%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혼인 건수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혼은 10월 한 달간 747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8건(2.4%) 증가했다. 다만 1~10월 누적 이혼 건수는 7만342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다.

10월 사망자는 2만973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9명(0.3%)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사망자 수가 더 많아 10월 인구는 7781명 자연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기준으로는 인구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만7253명 자연 감소했으며,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생아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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