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 10개월 만에 '보합'… 국내공급물가 13.2%↑
공산품 가격 하락에도 IT·금융서비스 상승세 지속
9개월 연속 상승하던 생산자물가가 6월 들어 보합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가격이 내린 영향이다. 다만 국내공급물가는 13% 넘게 오르며 공급단계의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30.0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9개월 연속 상승세는 멈췄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올라 5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9.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은 5.3%, 화학제품
정영훈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