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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카드론 잔액 42조9000억 원…4개월 만에 감소 전환

기사승인 26-05-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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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잔액이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영향으로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다만 대환대출과 리볼빙 잔액은 증가하며 서민들의 자금 부담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83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12억 원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말 42조5850억원에서 2월 말 42조9022억원, 3월 말 42조9942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카드론은 담보나 보증 없이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이 주로 이용해 ‘불황형 대출’로 불린다.

업계에서는 연초 카드사의 공격적인 영업과 함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0~1.5%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업계에 주문한 상태다.

다른 대출성 상품인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1965억원으로 전월 대비 915억원 감소했다.

반면 카드론 상환을 위해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5983억원으로 전월보다 1036억원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역시 6조7065억원으로 340억 원 늘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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