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과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은 28일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를 발표하고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기 흐름을 분석했다.
6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 4월 0.8%, 5월 4.1% 감소했던 생산이 6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사의 수급 정상화 등에 따라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했다. 내수 개선에 힘입어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확대됐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4월 4.0%, 5월 2.2% 증가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 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6월 소매판매액은 5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조4000억원, 8.4% 증가했다. 내구재 판매가 14.0% 늘어난 가운데 비내구재와 준내구재도 각각 6.8%, 5.0% 증가했다.
내구재 가운데 통신기기·컴퓨터 판매가 23.5% 증가했고 가전제품과 승용차도 각각 15.2%, 13.6%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 역시 확대됐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통신기기 거래액은 144.4% 늘었으며 자동차·자동차용품과 음·식료품 거래액도 각각 56.8%, 10.4%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경기 심리는 개선됐다. 7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8.1로 전년 동월보다 5.8p 상승했다. 8월 전망 SBHI도 80.0으로 5.4p 올랐다.
업종별 8월 전망치는 제조업이 80.1로 3.4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1.8로 7.3p 상승했다.
7월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56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3000명 증가했다. 1~4인 사업체 취업자는 1022만7000명으로 21만명 늘었지만 5~299인 사업체 취업자는 1546만6000명으로 16만6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4만9000명, 정보통신업이 2만3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8만6000명, 건설업은 5만7000명 감소했다.
창업기업 수는 소폭 줄었다. 6월 창업기업은 9만3195개로 전년 동월보다 1.0% 감소했다. 건설업은 1.1% 증가했지만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각각 1.5%, 0.3%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 창업기업이 각각 1.4%, 1.5% 증가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3.0%, 2.9% 감소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2만414개로 전년 동월보다 15.8% 증가해 전체 창업 흐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는 악화됐다. 7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실사지수(BSI)는 55.6으로 전년 동월보다 5.9p 하락했다.
8월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소상공인 전망 BSI는 71.0으로 전년 동월보다 5.7p 떨어졌으며, 전통시장 전망 BSI 역시 66.5로 6.5p 하락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중기연은 중소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내수 판매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및 전망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기연은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등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은 28일 ‘KOSI 중소기업 동향’ 8월호를 발표하고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기 흐름을 분석했다.
6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 4월 0.8%, 5월 4.1% 감소했던 생산이 6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자동차 부품사의 수급 정상화 등에 따라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했다. 내수 개선에 힘입어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확대됐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4월 4.0%, 5월 2.2% 증가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 지표도 호조를 나타냈다. 6월 소매판매액은 5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조4000억원, 8.4% 증가했다. 내구재 판매가 14.0% 늘어난 가운데 비내구재와 준내구재도 각각 6.8%,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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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재 가운데 통신기기·컴퓨터 판매가 23.5% 증가했고 가전제품과 승용차도 각각 15.2%, 13.6% 늘었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 역시 확대됐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통신기기 거래액은 144.4% 늘었으며 자동차·자동차용품과 음·식료품 거래액도 각각 56.8%, 10.4%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경기 심리는 개선됐다. 7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8.1로 전년 동월보다 5.8p 상승했다. 8월 전망 SBHI도 80.0으로 5.4p 올랐다.
업종별 8월 전망치는 제조업이 80.1로 3.4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81.8로 7.3p 상승했다.
7월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56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3000명 증가했다. 1~4인 사업체 취업자는 1022만7000명으로 21만명 늘었지만 5~299인 사업체 취업자는 1546만6000명으로 16만60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4만9000명, 정보통신업이 2만3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8만6000명, 건설업은 5만7000명 감소했다.
창업기업 수는 소폭 줄었다. 6월 창업기업은 9만3195개로 전년 동월보다 1.0% 감소했다. 건설업은 1.1% 증가했지만 서비스업과 제조업은 각각 1.5%, 0.3%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세 이상 창업기업이 각각 1.4%, 1.5% 증가했다.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3.0%, 2.9% 감소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2만414개로 전년 동월보다 15.8% 증가해 전체 창업 흐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는 악화됐다. 7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실사지수(BSI)는 55.6으로 전년 동월보다 5.9p 하락했다.
8월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소상공인 전망 BSI는 71.0으로 전년 동월보다 5.7p 떨어졌으며, 전통시장 전망 BSI 역시 66.5로 6.5p 하락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중기연은 중소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내수 판매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및 전망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중기연은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등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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