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꽃을 피우고, 꿀을 분비하는 것은 사진 1과 같이 꽃의 아름다움이나 달콤한 맛으로 벌과 나비를 유혹하여 자신의 종족 번식인 수정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즉, 「꿀맛의 유혹」은 겉으로는 매우 매력적이거나, 맛·휴식 등 달콤한 선택을 뜻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과식, 선택의 함정과 같은 주의할 점이 함께 깔린 표현이다.
따라서 이번 원고에서는 며칠 전 필자가 외식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꿀맛의 유혹에 빠져있는 건설사와 레미콘 사 직원 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어 그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레미콘 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을 기대해 본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얼마 전 필자가 퇴근한 후 집사람에게 모처럼이니 외식이나 하자고 하였다. 마침 집사람에게 000수산 이라는 곳에서 저렴하다고 광고문자가 온 것이 있어 큰맘 먹고 그곳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kg당 대게는 7만 원, 킹크랩은 12만 원이니, 그중에서 우리는 저렴한 대게를 주문하였다. 가게에는 우리가 제일 먼저 왔으므로 집사람이 창 쪽에서 안을 보고 앉고, 나는 집사람을 마주 보는 즉, 안에서 창을 보는 자리이다. 주문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건장한 3명의 청년이 우리와 반대쪽 좌석에 앉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명의 청년이 헐레벌떡 들어와 앞서 온 사람과 마주 앉았다. 그들은 우리가 비싸서 못 먹는 킹크랩을 시키고, 맥주 소주로 흥겹게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는 우리와 그네들 2팀뿐이니 왁자지껄 떠드는 그네들의 대화가 들릴 수밖에 없었다.
먼저 온 3명 중 한 사람(건설사 측으로 추측됨)이 “오늘 레미콘 몇 m3 타설 하였는지?” 묻는다. 레미콘 사 측인 것 같은 한 사람이 “300m3요.”라고 대답하며 “더 많은 양의 콘크리트를 타설 하였다면 더 좋은 곳으로 모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또한, 건설사 측 관리자쯤 되는 사람이 “시험차는 좀 되게 왔어도 나머지는 질게 하여 잘 타설 하였겠지?”라고 묻는다. 레미콘 사 측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당연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결국, 아파트와 같은 건설공사라고 가정하면 덤핑과 같은 최저의 가격으로 건설사와 레미콘 사가 계약을 하여 그 상태만으로도 품질확보가 어려울 텐데, 다시 현장 관리자는 꿀맛의 유혹에 빠져 회식을 하면서 20대에 한 대씩인 시험차를 알려주고 그 차는 제대로 된 품질을 내겠지만, 나머지는 품질에 의심이 가는 상황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즉, 최저가격 계약에 현장 품질관리자에게 사례까지 하는 상황이다 보니 2022년 1월 11일 광주의 00 아파트 붕괴 사고 시 품질을 검사하는(시험차) 표준양생 공시체는 대략 2배의 강도를 발휘하지만, 구조체는 강도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를 잘 설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건설사나 레미콘 사나 콘크리트가 요구하는 품질을 분명히 발휘되도록 해야 국가건설물의 산업자본이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데, 지난 회 기사인 「사면초가 레미콘」에서 지적한 것처럼 적정 레미콘 가격이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첫 째이고, 건설사에 납품된 레미콘의 품질을 정확히 관리하고자 하는 건설사의 노력이나 시스템 부재도 문제이다. 즉, 품질관리 담당자를 외주로 하여 인건비를 저렴하게 책정하고(품질관리가 어려워 짐), 또한, 시공단계에서 품질을 확인하면 그 이후에는 입주 전 건축주 측의 확인 규정이 없으니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우리나라 현실의 제도도 문제이다. 그러니 품질관리 담당자는 레미콘 품질검사를 임의의 차량을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정해준 시험차로, 그것도 레미콘 사의 도움을 받아 품질시험을 진행하는데, 최종적으로 압축강도의 경우는 레미콘 사가 시험 의뢰하여 제공하는 공인성적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보니 서류상으로는 분명히 합격이지만, 구조체에는 의문이 제기되어 결국, 꿀맛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해 계약된 품질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GNP(국민총생산)는 4만 불에 육박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갖는 선진국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건설관계자도 어느 정도 보수를 받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꿀맛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직하고 정확하게 건설물을 구축함으로써 종전 30년 내지 60년 정도의 구조물 수명을 100년 내지 200년을 넘어 문화유산이 될 만큼 몇 천년도 갈 수 있는 튼튼한 건설물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이번 원고에서는 며칠 전 필자가 외식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꿀맛의 유혹에 빠져있는 건설사와 레미콘 사 직원 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어 그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레미콘 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을 기대해 본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얼마 전 필자가 퇴근한 후 집사람에게 모처럼이니 외식이나 하자고 하였다. 마침 집사람에게 000수산 이라는 곳에서 저렴하다고 광고문자가 온 것이 있어 큰맘 먹고 그곳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kg당 대게는 7만 원, 킹크랩은 12만 원이니, 그중에서 우리는 저렴한 대게를 주문하였다. 가게에는 우리가 제일 먼저 왔으므로 집사람이 창 쪽에서 안을 보고 앉고, 나는 집사람을 마주 보는 즉, 안에서 창을 보는 자리이다. 주문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건장한 3명의 청년이 우리와 반대쪽 좌석에 앉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명의 청년이 헐레벌떡 들어와 앞서 온 사람과 마주 앉았다. 그들은 우리가 비싸서 못 먹는 킹크랩을 시키고, 맥주 소주로 흥겹게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는 우리와 그네들 2팀뿐이니 왁자지껄 떠드는 그네들의 대화가 들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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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3명 중 한 사람(건설사 측으로 추측됨)이 “오늘 레미콘 몇 m3 타설 하였는지?” 묻는다. 레미콘 사 측인 것 같은 한 사람이 “300m3요.”라고 대답하며 “더 많은 양의 콘크리트를 타설 하였다면 더 좋은 곳으로 모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 또한, 건설사 측 관리자쯤 되는 사람이 “시험차는 좀 되게 왔어도 나머지는 질게 하여 잘 타설 하였겠지?”라고 묻는다. 레미콘 사 측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당연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결국, 아파트와 같은 건설공사라고 가정하면 덤핑과 같은 최저의 가격으로 건설사와 레미콘 사가 계약을 하여 그 상태만으로도 품질확보가 어려울 텐데, 다시 현장 관리자는 꿀맛의 유혹에 빠져 회식을 하면서 20대에 한 대씩인 시험차를 알려주고 그 차는 제대로 된 품질을 내겠지만, 나머지는 품질에 의심이 가는 상황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즉, 최저가격 계약에 현장 품질관리자에게 사례까지 하는 상황이다 보니 2022년 1월 11일 광주의 00 아파트 붕괴 사고 시 품질을 검사하는(시험차) 표준양생 공시체는 대략 2배의 강도를 발휘하지만, 구조체는 강도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를 잘 설명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건설사나 레미콘 사나 콘크리트가 요구하는 품질을 분명히 발휘되도록 해야 국가건설물의 산업자본이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데, 지난 회 기사인 「사면초가 레미콘」에서 지적한 것처럼 적정 레미콘 가격이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첫 째이고, 건설사에 납품된 레미콘의 품질을 정확히 관리하고자 하는 건설사의 노력이나 시스템 부재도 문제이다. 즉, 품질관리 담당자를 외주로 하여 인건비를 저렴하게 책정하고(품질관리가 어려워 짐), 또한, 시공단계에서 품질을 확인하면 그 이후에는 입주 전 건축주 측의 확인 규정이 없으니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우리나라 현실의 제도도 문제이다. 그러니 품질관리 담당자는 레미콘 품질검사를 임의의 차량을 대상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정해준 시험차로, 그것도 레미콘 사의 도움을 받아 품질시험을 진행하는데, 최종적으로 압축강도의 경우는 레미콘 사가 시험 의뢰하여 제공하는 공인성적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보니 서류상으로는 분명히 합격이지만, 구조체에는 의문이 제기되어 결국, 꿀맛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해 계약된 품질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GNP(국민총생산)는 4만 불에 육박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갖는 선진국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건설관계자도 어느 정도 보수를 받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꿀맛의 유혹에서 벗어나 정직하고 정확하게 건설물을 구축함으로써 종전 30년 내지 60년 정도의 구조물 수명을 100년 내지 200년을 넘어 문화유산이 될 만큼 몇 천년도 갈 수 있는 튼튼한 건설물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한천구 청주대 건축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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