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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솔잎한우, UAE 첫 수출…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

기사승인 26-09-0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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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두 선적…할랄 가공 거쳐 신선육 항공 운송


경남 하동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가 홍콩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할랄 인증을 거친 신선육을 항공으로 운송해 현지 프리미엄 쇠고기 시장을 공략한다.

하동군과 하동축산농협은 지난 8일 하동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UAE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현수 하동군수와 김구영 하동축산농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UAE 수출 물량은 8두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 하동솔잎한우의 누적 수출 물량은 46두로 늘어난다.

수출 물량은 오는 15일 할랄 가공 인증업체인 ㈜횡성 케이씨에서 할랄 방식으로 도축·가공한 뒤 UAE로 출하될 예정이다. 냉동육이 아닌 신선육으로 항공 운송해 현지 쇠고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하동군
 

하동솔잎한우는 2016년 홍콩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해외 수출을 이어왔다. 이번 UAE 진출을 계기로 기존 홍콩 중심의 수출지역을 중동으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서 한우의 경쟁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UAE에서는 두바이 등을 중심으로 호텔과 외식업체를 비롯한 고급 쇠고기 수요가 형성돼 있으며 일본 와규 등 해외 쇠고기 브랜드도 진출해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

하동군과 하동축산농협은 가격 경쟁보다는 한우의 품질과 희소성에 할랄 인증과 신선육 항공 운송을 더해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현지 고급 호텔과 음식점, 전문 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판촉과 홍보를 진행하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을 살펴 추가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UAE 첫 수출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한우의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현지 유통망과 소비시장 등을 살펴 수출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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