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8월 자동차 수출·생산·내수 ‘트리플 감소’…조업일수 감소·파업 영향

기사승인 26-09-17 00:18

공유
default_news_ad1

생산 35.8%·수출 26.9%·내수 20.8% 감소

내수 친환경차 비중 62.6%…3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자동차 수출과 내수 판매, 생산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하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완성차 업체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한 영향이다.

산업통상부가 17일 발표한 ‘2026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액은 3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했다. 수출 대수도 14만6000대로 26.9% 줄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가 18억3500만 달러로 28.2% 감소했고, 미국은 14억7800만 달러로 29.5% 줄었다. 유럽연합(EU)은 6억5900만 달러로 16.8% 감소했다. 아시아(-41.9%), 중동(-23.6%), 중남미(-12.9%), 오세아니아(-47.3%), 아프리카(-46.1%) 등도 모두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8월 친환경차 수출량은 5만81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다만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 감소폭(-26.9%)보다는 작았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17억2200만 달러로 20.9% 줄었다.
 
 
그래픽=정호석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수출이 3만5723대로 17.5% 감소했고, 전기차는 2만1404대로 5.0% 줄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97대로 73.0% 감소했으며 수소차는 2대가 수출됐다.

내수 판매는 11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6만8808대로 2.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는 3만1060대로 27.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34대로 33.8%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3만6102대로 17.6% 감소했고 수소차는 312대로 75.9% 줄었다.

친환경차가 전체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6%로, 6월 59.0%, 7월 60.5%에 이어 확대됐다.

내수 판매 상위 모델은 테슬라 모델Y가 9638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 쏘렌토 6397대, 현대차 그랜저 5931대가 뒤를 이었다.

자동차 생산은 20만6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8% 급감했다. 완성차 업계의 하계휴가 시점이 지난해 7월 말에서 올해 8월 초로 이동하면서 평균 조업일수가 4일 줄었고, 일부 업체의 파업도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6만9320대(-54.8%), 기아 10만4740대(-19.6%), 한국지엠 2만2620대(+13.0%), KG모빌리티 5670대(-29.3%), 르노코리아 3262대(-61.8%), 타타대우 452대(-30.1%)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도 14억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산업부는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이 모두 타결됨에 따라 남은 하반기에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물량이 만회돼 점차 수출·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애로 해소 등 수출·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