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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 6개월만에 최고

기사승인 25-05-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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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위축됐던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조기 대선과 정권 교체 기대감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7로 전월(85.9)보다 8.8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의 CCSI는 101.8로 전월(93.8) 대비 8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의 지수는 지난해 줄곧 90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12월 계엄 선포 직후 79.4로 급락했고 올해 1월 83.4, 2월 84.5, 3월 87.1, 4월 85.9 등 저조한 기조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이 같은 반등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정책 기대와 미국 법원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방침에 제동을 걸면서 통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2로 지난달보다 2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10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5)는 5p, 소비지출전망CSI(105)는 2p 각각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보다 6p 상승한 53, 향후경기전망CSI는 21p 오른 89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 역시 15p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 대비 10p 하락한 131로 집계됐다.

금리수준전망CSI는 92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 도시지역 600가구(응답 525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및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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